톳나물은 갈조류에 속하는 해조류로, 겨울철에 수확되는 대표적인 식재료 입니다. 톳은 마산, 창원, 진해, 남해등에서 많이 잡히며, 잔가지 열매를 모은 것을 싹을 틔우고 줄기 위의 긴 부분이 들어간 것을 긴 촛이라고 합니다. 톳은 맛과 향이 담백하고 쫄깃하며, 조림, 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톳나물의 효능은?
톳나물은 요오드와 철분,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A, B1, B2, B6, B12, C, E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필요한 성분으로, 성작과 발육 신진대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철분은 적혈구의 성분으로서 전신에 산소를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혈로 인한 손실과 임신 중 수요가 증대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의 구성 성분으로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륨은 혈압 조절과 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톳나물에는 또한 식이섬규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와 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기 쉽게 하여 당뇨병이나 이상 지질 혈증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해조류에 포함된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긴산은 콜레스테롤 및 혈압 저하 작용과 정장 작용이 있으며 항종양 작용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톳나물무침 만드는 법
재료 : 톳300g, 양념장(고주창 1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설탕 1숟갈, 물엿 1숟갈, 식초 4숟가락, 간장 1숟갈, 마늘 1/3숟갈, 깨소금), 파 적당량
- 톳은 끓은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찬물에 행궈서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찬물에 다시 한번 부산물을 걸러내고 채에 받혀 물길르 빼줍니다.
-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서 준비합니다. 파는 얇게 썰어저 준비합니다.
- 톳과 양념장을 넉넉한 그릇에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파를 넣고 한번 버무려줍니다.
- 그릇에 담아서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톳나물 보관팁
생톳은 먹기 전에 물에 불려서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데친 톳은 찬ㄴ물에 행궈서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먹지 않을 경우 비닐이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실에 보관하면 2~3일 정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말린 톳은 상품마다 유통기한이 다르므로 구입할때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개월에서 2년 정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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